드론 시연행사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모형비행장에서 ...'

입력 2016년06월10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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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 통해 실시간 드론 레이스 시청

[여성종합뉴스]지난9일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모형비행장에서 열린 드론 시연행사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드론 레이스를 시청했다.
 
이곳 모형비행장은 누구나 12kg 이하의 드론을 고도 150m 미만에서 날릴 수 있는 장소로  평일에는 약 50명, 주말에는 350명 정도가 드론을 날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가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마련됐고 두 장관은 드론 레이싱 경기를 관람한 뒤 작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기도 하면서 미래부와 국토부가 진행하는 드론 관련 연구개발(R&D) 성과도 선보였다.
 
KT는 이동형 기지국 드론은 기지국의 핵심 장치를 장착해 KT 드론이  공중에 떠오르자 휴대폰에서 'kt drone'이라는 와이파이가 잡혔다.

KT는  열영상장비를 붙이고 주위를 탐색하는 드론도 선보였고. 만일 바다처럼 사람 체온과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라면 영상에 보이는 색 변화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30도 가까운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이날도 드론이 보내온 영상 속에는 사람의 색이 주변 색과 명확히 구분됐다.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은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노란색 무인차에 묶여 있던 드론이 관객석으로 다가와 하얀 박스를 내려놓고 간 것이다. 심 교수는 "특히 재난 상황이나 오지 등의 환경에 물건을 배달할 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교수팀은 원하지 않는 드론이 다가올 때 이 드론을 공중에서 포획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그물을 매단 드론이 옆에 있는 목표물 드론으로 접근하더니 이내 그물을 떨어뜨렸다. 그물에 걸린 목표물은 힘없이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날 행사 뒤에는 양 부처의 실무자가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정하는 정책간담회에서는  '신산업 육성'이라는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신산업 육성에 양 부처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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