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

입력 2016년06월14일 0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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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6월 14일(화) 송파구 꿈드림센터에서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 및 청소년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전국 202개 꿈드림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 건물을 마련해 확장·개소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4일(화) 오후 3시 송파구 꿈드림센터(송파구 문정동 소재)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에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송파(병)구), 박춘희 송파구청장,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이번 개소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15.5.29) 1년을 기념해 그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겸해 마련됐다.
 
송파구 꿈드림센터는 (사)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위탁운영하는 곳으로, 2015년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해 이곳을 통해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이 140명, 학업에 복귀한 인원이 44명에 이른다.
 
특히, 문화예술단체인 (사)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실을 마련했고, 지난해 청소년 인권스피치대회, 청소년 성우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렛츠런 드림센터’)을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만 1년을 넘기고 법적·제도적 지원체계가 구축된 만큼,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과 지원 내실화에 한층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법률 시행 이후 부처합동으로 두 차례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대책’ 마련(‘15.5.12., ‘15.8.27.)되고 시·군·구 단위까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정(’16년 202개소)됐으며,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연계가 추진됐다.
 
이 결과 연계인원(36,468명)이 ’14년 대비(14,953명) 144% 증가했다.
 
6월부터는 9세 이상 18세 이하 모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전면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필요 시 추가검진(C형 간염․ 성병) 실시, 저소득층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등과 연계한 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률시행과 정책강화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하기에 1년이란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촘촘한 발굴·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센터 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꿈드림센터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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