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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은  14일 더 블레스 컨벤션에서 북부 학교혁신 ‘함께 바꾸는 학교’ 나눔 한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1차 나눔 한마당에서는 ‘학교혁신 우리도 할 말 있다’라는 제목 아래 △민주적 학교 운영 △수업 혁신 △학생 자치 △학교 업무 정상화 등 4개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관내 126개 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400여명이 참여하며, △학교혁신을 이루는데 어떤 장애요소가 있으며 △그 해결점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당장 시작할 것은 무엇인지를 찾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나눔 한마당은 교육지원청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기획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 4월부터 관내 교원들이 자체적으로 여러 차례 단위 학교 혹은 교원 개개인 차원에서의 학교 혁신 방향성과 방법론을 토론해 왔으며, 이러한 의견을 연계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나눔 한마당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번 한마당에서는 교원들이 개별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 토론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며, 퍼실리테이터 사전 교육을 받은 교원들이 분임을 이끌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문제점과 원인, 해결 방안 모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현장 교원들이 만들어가는 ‘함께 바꾸는 학교’ 나눔 한마당은 학교혁신이 현장으로 부터의 요구와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통과 경험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함께 바꾸는 학교’ 나눔 한마당을 통해 학교 혁신 공감대 확산과 교원의 실천력을 높이고, 학교의 담장을 넘어 지역에서 함께 하는 교원학습공동체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