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관악다문화가족박람회

입력 2016년06월15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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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됐던 관악다문화가족박람회를 함께한 유종필관악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오는 18일(토)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어지는 ‘2016. 관악다문화가족 Rainbow+'를 개최한다.

민․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다.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관악무지개네트워크에서 주최, 관악구에서 지원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공연, 체험부스, 홍보부스, 먹거리부스가 마련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다문화 전통놀이, 전통인형 및 국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먹거리부스에는 바나나또띠야, 오코노미야끼 같은 다문화음식과 커피, 쥬스, 수박화채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문화의상을 입고 오는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결혼이주민들에게는 자국의 의상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일반주민에게는 세계 여러 나라 의상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보부스에서는 직업교육, 구직상담, 범죄예방 홍보, 외국인 범죄 피해 민원상담 및 출산양육 지원사업 홍보를 진행한다.
 
구는 결혼이민자 1800여 명 등 다문화가족 7300여 명이 거주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많다.

특히 초기 결혼이민자가 많아  ‘한국어 무료 교육’, ‘통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 ‘가족상담 및 교육’ 등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설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다문화가정의 정다운 이웃”이라며 결혼이민자 여성 등 다문화가족 등과 직접 만두빚기, 가래떡 썰기 등을 체험했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과 호흡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행사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박람회’ ”라며  유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간의 이해를 넓히고,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진심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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