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고양지역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참석

입력 2016년06월17일 12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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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약 70여명의 고양지역 중․고등학교장들과 지역 교육현안,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과감한 변신, 개방과 협력, 새로운 도약 교장선생님과 함께해요’를 대주제로 정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 함께 만들어가요, ▲경기북부 교육발전 방안, ▲행복한 고양교육 함께 만들어가요, ▲꿈을 찾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체육교육활성화 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방안 등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고양지역 학교장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교권확립, 전문상담교사 부족문제,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 사서교사 부족문제, 전기요금 부담문제, 학교 구성원 간 갈등문제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고양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퍽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고 말하며,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아픔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017년과 2018년 고교입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며, “교육청에서 다각도로 균형을 잡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제는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에 정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 내에 굉장한 변화가 올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입시제도, 진로, 직업 등에 대한 모든 관점을 새로운 관점으로 새롭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그동안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20일에는 서경청소년수련원에서 구리·남양주지역 학교장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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