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푹푹찌는 찐빵속에 커져가는 이웃사랑

입력 2016년06월23일 10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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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푹푹찌는 찐빵속에 커져가는 이웃사랑동대문구, 푹푹찌는 찐빵속에 커져가는 이웃사랑
지난해 열린 사랑을 담은 추억의 찐빵 나눔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동희망복지위원회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사업이 생활 곳곳에 파고들어 아름다운 결실들을 맺어가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마기철)는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하는 대규모 사랑의 찐빵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동희망복지위원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이문1동 주민센터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직접 반죽을 하고 달콤한 팥을 듬뿍 넣어 은빛 금빛의 찐빵 2천개를 만든다.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추억의 찐빵은 풍성한 사랑을 안고 복지통장 32명을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 200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사랑의 찐빵 나눔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동희망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3월에도 이문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통장, 희망복지위원의 재능기부로 찐빵 800개를 만들어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8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동희망복지위원을 중심으로 복지통장, 부녀회원 등이 힘을 모아 온 동네를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체적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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