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년간 산업폐수와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한 사업장 168곳' 적발

입력 2016년06월26일 10시0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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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오. 폐수 유출 잇따라 '처벌 강화. 폐수 처리 집단화 절실'

[여성종합뉴스] 26일 경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산업폐수와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한 사업장 16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장마철을 맞아 가축분뇨와 산업폐수 등을 빗물에 섞어 슬그머니 버리는 비양심 행위로 많은 비를 동반한 장마철 오. 폐수를 흘려보낸 증거를 없애기 쉬워 고질적인 행위가 끊이지 않아 '환경 비양심' 행위에 철퇴를 내릴전망이다. 
 
이 중  비 올 때 오·폐수를 무단으로 흘려보내다가 꼬리가 잡힌 53곳으로 지난 4월 중순 고성군의 한 축사는 가축분뇨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가축분뇨를 옥외에 야적하다가 비가 올 때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흘려보냈다.
 
도는 지난 1년간 우천 시 점검에 나선 1천72곳 중 53곳이 환경법규를 위반했다며 20곳 중 1곳 정도가 빗물과 오·폐수를 섞어 버리는 셈이다.
 
도는 이러한 위반업소에 대해 위반 정도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앞으로 우천 시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계속 단속할 방침이며 행정당국이 단속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영세한 개별 축산농가는 집단화해 정부나 지자체 지원을 받아 오·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해 위법행위를 줄이도록 하는 방안이 절실하며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유기물질농도가 높아 바이오 가스를 만들 수 있는 재료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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