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도공원 길 도심 속‘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입력 2016년06월28일 08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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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선유도공원 길 도심 속‘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영등포구 선유도공원 길 도심 속‘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걷고싶은거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확 바뀐다고 밝혔다.
 
9호선 선유도역 2번과 3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양평로22길’은 약 300미터. 이곳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선유도공원과 한강공원을 찾은 이들로 하여금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경리단길처럼 길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명소가 형성되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선유도 가는 길은 가로수가 울창하고 인도도 넓은 편이라 새로운 명소로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여기에 보행환경을 더 개선해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 넘치는 거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의 첫걸음으로 구는 지난 27일 오후 주민과 함께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캠페인 및 대청소에 나섰다.
 
지역주민 50명,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인근 점포 상인 등이 참여해 가로화단 청소, 불법전단지 제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시설물 물청소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해당 거리 주변 거주민과 상인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량제 쓰레기 봉투 및 재활용품 배출시간과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내 집 및 내 점포 앞 쓸기 참여 캠페인도 벌였다.
 
구는 이 외에도 조형물 등의 볼거리와 벤치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유도공원 가는 길을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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