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 안전센터

입력 2013년07월30일 05시03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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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

 

인천남부소방서 도화센터 소방장 우상현
[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유비무환(有備無患)은 서경(書經)의 <열명편(說明篇)>에 나오는 말로서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유비무환은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대형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화재나 그 밖의 재난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는 용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의 하나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이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적인 재해로 인하여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큰 피해를 가져 다 주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을 접하면 가슴이 무척이나 답답하고 무겁기만 하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연일 TV나 언론매체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및 재산피해로 이어져 전국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구나 지난 4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 최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9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지역 주민 22만6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재난구조 응급사태를 선포했고 석 달 만에 재발한 대형 지진에 중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앞으로 현장의 안전사항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꼼꼼히 점검하고 살펴보아야 할 분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장마, 미리 준비하여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피해가야 할 것이며 또한 장마가 끝난 후 특히, 8월이면 온도상승에 의한 화재 또는 폭발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므로 폭염기에 휴가철 안전관리 종사자의 휴무 또는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대형화재의 우려가 매우 높으며 안전관리 공백이 발생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태풍피해, 장마, 지진 등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피해정도는 어느 정도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가올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처한다면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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