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폭우 '장수 137mm'광주,·전남 장마 소강,호우주의보 해제'

입력 2016년07월02일 09시55분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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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으로 광주·전남지역에 밤새 많은 비가 내렸으나 '잠시 소강 상태'

[여성종합뉴스] 2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폭우가 쏟아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장수에 137.5mm의 폭우가 내렸고 순창 122mm, 진안 121mm, 무주 105mm, 전주 96.2mm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구례 피아골 143.5mm의 폭우가 내렸고, 광양 백운산 119mm, 담양 113mm 광주 105.4mm, 화순·장성 100mm, 여수 34.3mm, 목포 54.9mm, 순천 57.5mm, 광양 60.5mm, 무안 92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광주와 전남지역 18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 해제됐다.
 
그러나 현재 여수와 완도, 해남, 보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20mm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전날 오후 10시 38분에는 담양군의 횡성리에서 가로수가 넘어졌고 오후 9시 32분에는 화순군 춘양면에서도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건물이 침수되고 일부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고 말하고  "남해안 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도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으나 전주기상지청은 남쪽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이 3일 오전부터 북상하며 다시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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