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사고 5시간 만에 시신 수습

입력 2013년07월30일 19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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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장 붕괴 사고 사망자 중 상판구조물 아래 매몰됐던 허동길씨(51)의 시신이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수습됐다.

30일 오후 1시4분경  방화대교 남단 연결램프 신설 공사현장에서 길이 47m, 높이 10.9m, 무게 190톤의 램프 기둥과 기둥을 잇는 상판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중장비가 넘어져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방화대교 남단 교량확장 공사에서 방호벽 미장작업 중 교량 바깥쪽으로 하중이 쏠려 상판구조물이 넘어져 떨어지면서 발생했지만 하중이 쏠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공사현장 근로자 허동길씨와 최창희씨(52)가 사망하고 김경태씨(58)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중 상판구조물 아래 매몰됐던 허동길씨는 사고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6시경  119 대원들의 의해 수습작업을 마쳤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의 지대가 낮아 상판구조물을 견인할 수 있는 크레인이 진입하지 못해 소방대원 50명과 소형 포크레인을 투입해 허씨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수습후  서울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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