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정권 재창출 '상대방보다 우리가 하기 나름'

입력 2016년07월12일 20시5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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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쪽으로 매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정권 재창출이 달린 것"

[여성종합뉴스]12일 유승민 의원은 "다음 대통령에게는 무너진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개혁정신, 공동체에 대한 열정이나 공감, 이런 것이 굉장히 필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나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준비가 돼 있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정말 깊은 고민을 하고 있고, 아직 그런 결심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새누리당이 보수정당으로서 지금 공동체의 둑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고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보수에 주어진 시대적인 과제 아니냐"고 강조하고 차기 대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총선 민심과 총선 이후 새누리당이 겪는 이 혼란과 갈등을 보면 내년 대선에서 이기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결국 문제는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새누리당이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쪽으로 매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정권 재창출이  달린 것"이라며 "상대방보다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8·9 전당대회의 "친박, 비박보다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으로 나서는 분들이 당의 노선이나 정책에 대해 경쟁을 시작해야지 계파 갈등이 없어진다"면서 "새누리당이 앞으로 이렇게 변할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전대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레임덕에 매달리는 전당대회는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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