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 귀국

입력 2016년07월17일 10시31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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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외교부 직원 2명과 경찰청 관계자 1명 신속대응팀 터키 현지로 출발

[여성종합뉴스]17일 오전 터키에서 일부 군부세력의 쿠데타 시도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이 귀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터키 항공편 TK090Y편을 타고 오전 6시 53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을 태운 항공기는 우리 시간으로 16일 밤 9시 50분 터키에서 출발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30분가량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몹시 피곤한 표정으로 공항 입국장으로 나왔다.
 
승객들은 도착 후  쿠데타 시도 소식을 전해 듣고 10시간 안팎 동안 공항에 갇혀 있던 승객들은 한국에 도착하자 안도감에 환한 웃음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쿠데타 시도로 현지 공항 운영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우리 국민 120여 명의 발이 묶였고 이 중 제3국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제외하고 국내 귀국을 원한 110명은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했다.
 
우리 정부는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관계자를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보내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이들의 귀국 지원 활동을 벌였다.
 
정부는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로 귀국 지원을 돕기위해 오후 외교부 직원 2명과 경찰청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터키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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