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산물우수관리(GAP) 활성화에 앞장선다

입력 2013년08월02일 16시1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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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실천 매뉴얼 발간, 심포지엄·워크숍 열어

[여성종합뉴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팔을 걷어붙였다.

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GAP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GAP 농산물 재배면적이 전체의 3.2 %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홍보 부족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이 GAP를 낯선 제도로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인들이 GAP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매뉴얼 발간, 농업인 교육, 워크숍·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GAP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우선 농업인이 GAP 제도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작물별 안전생산관리 요령을 영농작업 단계별로 정리해 「GAP 생산 가이드」라는 실천 매뉴얼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 딸기, 잎들깨, 상추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8월 중에 주산지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벼, 사과, 배추, 토마토 등 7가지 작물에 대한 「GAP 생산 가이드」를 추가로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 GAP 교육을 지원하고 각종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열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GAP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주최한 바 있으며 올해 9월에는 ‘GAP 활성화를 위한 농업 R&D 및 기술보급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GAP 인증 농가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김황용 연구사는 “농업인이 GAP 기준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각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매뉴얼이 GAP를 실천하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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