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홀몸어르신 위한 맥가이버 된다

입력 2016년07월19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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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홀몸어르신 위한 맥가이버 된다동작구, 홀몸어르신 위한 맥가이버 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홀몸어르신들은 집안에 전등이 나가고 씽크대에서 물이 새도 그대로 방치하기가 일쑤다. 사람을 부르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사소한 집안일로 매번 이웃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작구가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맥가이버로 나선다.
 
구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씽크대 개보수, LED 전구 교체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레일, 점·소등 리모컨도 설치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매트, 가스안전차단기와 같은 안전시설도 제공한다.
 
홀몸 어르신들이 처한 사정이 다르므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도 다양하다. 따라서 구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사전 조사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동작노인종합복지관과 동작재가노인센터가 사업을 진행하며 재료비는 예산에서 부담하고 필요한 인력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다.
 
단,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거나 사업자에게 위탁해야 할 경우에는 인건비와 설치비 등 일부 지원도 가능하다.
 
전제선 어르신청소년과장은 “홀몸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를 통한 일상생활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스안전차단기 65가구, 점·소동 리모컨 50가구, LED 10가구 등 136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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