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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6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16년07월19일 16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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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6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도봉구 2016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최종선정사업 발표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9일 도봉구청은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한 이번 행사는 도봉구청 광장 및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2층 대강당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했으며, 1층 광장에서는 제안 사업에 대한 홍보부스와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먹거리부스가 운영되어 주민축제의 장이 되었다.
 
사전등록한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투표단 760명, 일반주민들이 현장전자투표를 실시하여 오후 4시까지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모바일투표를 도입, 2주간 실시 후 현장투표와 함께 마감했다. 주민편의를 높이고 더 많은 주민참여로 대표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투표 마감 후에는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가 자동 집계되어 현장에서 최종우선사업이 선정·발표되었다.
 
사전등록 투표인단 760명 중 699명이 투표, 91.9%의 투표율을 보였고 일반인 현장 투표인은 558명이 투표, 모바일투표는 무려 5,337명이 참여했다. 사업비 1,056백만원 44개 사업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전 동에 해당되는 거동불편 어르신 영양죽배달 사업, 방학3동 역사문화길 2차 개선사업, 쌍문1동 둘리와 함께하는 효자마을 문화제&장터한마당 사업, 창3동 창동청소년문화의집 환경개선사업, 도봉2동 주택재개발 해제구역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6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제가 앞으로도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착한 생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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