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들의 생각의 잔치, 말의 잔치, 어울림의 잔치

입력 2016년07월20일 14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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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중앙)과 수상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지난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정의여자고등학교(교장 조석제)가 주관하고 도봉구가 후원하였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할 것이다’를 주제로, 도봉구 소재 8개 고등학교에서 치열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교대표 15개 팀 총 45명이 출전하였다.
 
각 팀은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했던 한 여학생은 “내가 가진 생각뿐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예선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찬성 팀과 반대 팀 각 1위가 결승전에 진출, 교차조사식 토론 방식으로 1·2위 팀이 결정되었다.
 
치열한 공방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정의여자고등학교의 ‘메이데이’ 팀에게 돌아갔다. 그 외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금상=선덕고등학교 ‘Begin Again’ ▲은상=정의여자고등학교 ‘Fly to the sky’ ▲동상=누원고등학교 ‘희망꽃’, 누원고등학교 ‘어흥’ ▲응원상=누원고등학교 ▲지도상=정의여자고등학교 ▲공로상=정의여자고등학교
 
수상자에게는 도봉구청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동국대학교 김무봉 교수는 “도봉구의 토론한마당 행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토론대회로 토론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성숙된 토론문화를 보여주었으며 실력들이 출중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토론에서는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토론문화를 습득하고 전파해나가길 바란다”며 “도봉구가 청소년 토론문화를 선도하는 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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