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선진사회의 그 길목, 담배꽁초를 버리지 맙시다

입력 2008년08월07일 19시11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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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관내 순찰을 돌다보면 보행자가 길을 걸을 때나 운전자가 자동차 운행중 담배 피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간 곳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보행자든, 운전자든 끝까지 쫒아가 보면 십중 팔구는 노상이나 차도에 슬쩍 던져 버리곤 하고, 도로에서 담배꽁초를 쓸어담는 환경미화원의 얘기도 자신이 보는 앞에서 담배꽁초를 휙 던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버리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같다며 심지어는 여성 운전자도 버린다고 한다.

  연로한 환경 미화원의 시꺼먼 얼굴 너머로 도덕적 불감증에 걸린 우리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고 씁쓸하기 그지 없다.

  경찰은 법질서 확립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 공공질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기초질서의 확립은 너와 나만의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거리, 차도 또는 유원지등에서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분명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한국의 모습을 전할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의식수준이 국제사회에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보여질 때 국가경쟁력도 그만큼 떨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우리 모두가 선진국 국민답게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켜 나감으로서 좀더 성숙한 문화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때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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