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로 물드는 성동구

입력 2016년07월29일 11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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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로 물드는 성동구야생화로 물드는 성동구
힐링로드 야생화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용답동 175-5 번지 천호대로 신답철교 아래 교통섬에 서울시 가로변 녹지량 확충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오아시스 야생화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가로변 녹지량 확충사업은 서울시에서 1998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가로변 유휴공지 발굴과 향토수종 및 지피식물 식재 등 녹화를 통해 녹지량을 확충하고 소음, 대기오염 저감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지역은 동서울권의 주요도로인 천로대로와 청계천로의 분기점에 위치하고, 차량통행량이 많은 주요 거점지역이다. 또한 성동구와 동대문구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라 성동구와 동대문구가 자치구 협력사업으로 야생화정원을 조성했다.
 
도로의 삭막한 공간에 교통섬 192㎡을 활용하여 조경석을 놓고, 산수국, 수수꽃다리 등 화목류와 꽃범의 꼬리, 구절초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하여 힐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구는 성수동 685-89번지 서울숲 무지개터널 앞 분리녹지대에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와 협력해 힐링로드 야생화길을 조성했다.
 
힐링로드 야생화길 조성 프로젝트는 서울숲공원 및 뚝섬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경관성 제고 및 대기질 개선으로 서울시민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자치구간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야생화길을 유지관리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힐링로드 야생화길은 길이 50m, 폭 2m, 면적 100㎡의 긴 직사각형의 분리녹지대에 블루카펫향, 리아트리스, 톱풀 파스텔 등 가시성이 높은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했다.
 
신재원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오아시스 야생화정원은 동대문구와 함께, 힐링로드 야생화길은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와 식물을 식재부터 사후관리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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