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학맞아 저소득 아동 캠프․건강검진 등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16년08월01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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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행복한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중 보육 ․ 건강 ․ 복지 종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12세 미만 한부모 ․ 다문화 ․ 저소득 가정 자녀로, 올해 ‘드림스타트’ 복지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 90명이다.
 
먼저 초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회관에서 8.3(수)~5(금) 2박 3일 동안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인성을 길러주는 <공부잼 마음잼> 여름캠프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끔 돕는 ‘학습기술향상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물놀이, 야간 축구경기 등 체육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 저녁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숨은 끼를 발휘 할 수 있는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11일(목)에는 송파보건소와 지역 한의원이 연계하여 미취학 어린이 3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피 검사 ▴구강 검진 ▴시력 측정 등 검진을 실시, 치료나 교정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치과 치료, 안경 제공 등 적절한 조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8일(목)에는 송파구청 소속 조정선수를 초빙해 <조정경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소속감 또한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달 매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가정 중 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부모 미술치료, 소통교육 등 한부모 가정을 위한 <스스로 함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체력과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게끔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부모님의 바쁜 일과로 인해 방학이 돼도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이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짝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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