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료 초당 2억 '기업들, 효과만 있다면 기꺼이 참여....'

입력 2016년08월10일 13시3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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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인 미국의 ‘슈퍼볼’ 이야기

[여성종합뉴스] 최근 5년 동안 슈퍼볼 평균 시청률은 46.7%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이 경기를 시청하는 등 그야말로 관심이 폭발적이다.
 
포브스는 슈퍼볼 실제광고 효과가 광고단가의 2배 수준인 1000만달러(약 120억원)정도일 것으로 분석, 슈퍼볼 광고 단가는 지난 50년 동안 125배나 상승,‘초당 2억, 광고효과는 한편당 120억’ 북미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인 미국의 ‘슈퍼볼’ 이야기다.


올해 2월 열린 슈퍼볼 30초 광고 1편의 단가는 약 500만달러(약 60억원)으로 추산됐다. 초당 2억원 수준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한국명 EQ800)과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등장하는 30초짜리 광고 2편과 1분짜리 광고 2편을, 기아차도 1분짜리 광고를 통해 신형 옵티마(한국명 K5)를 소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에 입문한 LG전자는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을 기용한 60초짜리 올레드 TV 광고를 내보냈다.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는 숫자로 계산하기 어려운 홍보 효과를 낸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는 축구 광고 효과가 가장 뚜렷하다.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KT는 지난해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KT는 국가대표팀 훈련복에 자사 로고를 수놓아 대표팀의 훈련 모습이 뉴스 등을 방영될 때마다 브랜드 노출 효과를 보고 있다.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축구팀이 4강에 진출했을 당시 KT는 최소 수백억원의 광고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현 KEB하나은행)은 지난2007년 이후 국가대표팀 후원으로 관련 상품 판매 등 모두 1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SKT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를 공식 후원했다가 ‘대박’을 쳤다.
 
업계에서는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로 인해 SKT는 1000억원대의 광고효과를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며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차량 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 호주오픈 대회’에서는 약 2억8000만달러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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