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깜박깜박… 내가 혹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운영

입력 2016년08월12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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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9월 말까지 관내 7개 동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기억력 검사의 일종인 ▴치매선별검진을 제공하는데 치매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통해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계산능력, 언어능력, 명령이행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 및 임상평가)를 제공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으로 연계, 원인확진검사(MRI ․ 혈액검사 등)를 지원하게 된다.
 
 그밖에도 ▴치매예방교육 ▴치매 상담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검진과 상담을 원하는 어르신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센터’ 운영일정을 확인하고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 화~수요일 잠실본동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잠실6동을 찾아갈 예정이며, 상세한 운영일정은 ‘송파구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songpa.seouldementia.or.kr)’ 또는 전화(☎02-425-1694~6)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치매지원센터는 무료 치매검진서비스 외에도 ▴인지건강센터 운영 ▴치매가족모임 지원 ▴저소득층 치매환자 조호물품 및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구조팔찌 ․ 인식표 ․ GPS 보급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당황하고 힘들어 하기 마련인데 조기검진을 통해 이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확진 받을까 두려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미리 검진 받고 노후를 마음 편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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