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김前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참석

입력 2016년08월18일 12시4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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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세균국회의장은 18일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7주기추도식에 참석했다.
 

정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곁을 떠난지 7년이 지났지만 존재를 그리워하며 대한민국의 안팎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빈자리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함께 정치를 시작한지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많은 가르침을 받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늘 "국민의 손을 놓지 말고 반발짝만 앞서나가라고" 말하며 모든 일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판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IMF 외환위기의 상황 속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 했고 "죄 없는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생각할 때 한없는 아픔과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던 그 모습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장은 노사정위원회 중책을 맡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수 많은 어려움과 손을 놓고 싶은 유혹에시달릴 때마다 대통령의 눈물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노사정 대타협의 성과를 이뤄 냈다고 밝혔다.
 

투옥과 망명 및 연금 그리고 다섯번의 죽을 고비 속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히려 용서와 사랑으로 보듬고 일어난 대통령께 감사 했다.
 

정의장은 우리에게 3가지의 유지를 남겼다고밝히고 첫째 철학적으로는 '행동하는 양심'을 둘째정치적으로는"통합의 정신을" 셋째 정책적으로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평화의 3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김 前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 가지 유지를 실천하여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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