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 운영

입력 2016년08월22일 21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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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의료분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을 대상으로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의료 정보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워지면서, 의료기관의 잘못된 진료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사례가 의료기관의 실수로 인한 사고인지 확인하기가 어렵고, 소송 등을 통한 권리구제의 경우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는 의료분쟁과 관련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각 주민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사례가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큰지에 대한 확인과 함께 중재?소송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파견 나온 의료인과 법조인 등 전문 상담원이 직접 참여하여 의료분쟁 상황에 부닥친 주민들에게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리 전화(☎ 2670-4802)로 예약 후,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하면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현장에서 분쟁 조정 또는 중재 신청도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의료분쟁은 의료지식이 필요한 전문성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의료사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문제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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