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추석명절 앞 두고 예취기 안전사용 당부

입력 2016년08월25일 15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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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보호장비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예취기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력예취기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시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 중 예취기 사고발생 발생빈도가 경운기와 트랙터사고 다음으로 100대당 0.16건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벌초 때 가장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예취기 사고유형을 보면 예취기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부러진 칼날이나 돌이 튀어 다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자 부주의가 50%, 운전 미숙 및 안전장비 미흡이 각각 25%로 모두 인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취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안전모, 보호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할 장소를 미리 살펴 빈병이나 돌 등을 제거하고 긴 막대 등으로 벌집이나 뱀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예취기는 칼날이 균열이나 휨 등이 없는지 점검하고, 시동을 걸 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한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하고 지나친 흔들림이나 소음이 있을 경우 시동을 끄고 칼날이 잘 조립돼 있는지 확인한다. 작업중 풀 등이 감겨 있을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제거를 한 후 사용한다.
 

이밖에 휴식이나 점검을 위해 예취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엔진을 멈춘 다음 수평으로 놓아 두고, 작업이 끝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도 예취기 시동을 끈 후 칼날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도 농업기술원 축산특작팀 한경희 팀장은 “해마다 벌초시기가 되면 예취기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취기 사용시 반드시 안전사용 수칙을 지켜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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