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마약 척결 방식 비판 외신향해 또 다시 막말....'

입력 2016년08월30일 16시12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마약과의 유혈 전쟁'을 비판하는 국회의원과 해외언론 대상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마약 척결 방식 비판 외신향해 또 다시 막말....'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마약 척결 방식 비판 외신향해 또 다시 막말....'

[여성종합뉴스]3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와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척결 방식을 비판하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필리핀의 진짜 위협은 마약이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일부 의견을 담은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레일라 데 리마 상원의원을 지목, 의원직을 사임하고 목을 매어 죽으라고 막말을 퍼붓고 '마약과의 유혈 전쟁'을 비판하는 국회의원과 해외언론을 향해  "내가 인기가 없어도 상관없다"며 "개XX, 필리핀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날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시의 마약 단속을 벌이다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경찰관을 위문 방문한 자리에서 데 리마 상원의의 경찰과 자경단 등의 '묻지마식' 마약 용의자 사살에 반대하며 상원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데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은  데 리마 의원이 유부남인 운전기사와 불륜을 저지르고 거물 마약상들의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내가 데 리마 의원이라면 목을 맬 것"이라며 막말을 했다는보도에 데 리마 의원은 "이 시점에서 사퇴는 죄를 인정하고 허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축하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인신 공격을 통해 자신의 발목을 잡으려고 한다며 마약 용의자 현장 사살에 대한 상원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