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사건청탁 부장검사'피의자인 변호사로부터 1천만원 빌려 쓴 정황포착' 감찰 확대

입력 2016년09월08일 15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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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은 본인이 단장으로 재직할 때 직접 수사했고, 또1건은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고발 형태로 넘겨받아....

[여성종합뉴스]8일'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받는 김형준(46) 부장검사가 중·고교 동창 김모(46·구속)씨와 의심스러운 돈거래를 한 것 외에도 자신의 수사 지휘 범위에 있던 수사 대상이자 사건 피의자인 변호사로부터 '급전' 1천만원을 빌려 쓴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


대검찰청은 감찰 범위를 확대해 해당 정황이 부적절한 금품 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은 없는지, 직무상 부적절한 행위가 아니었는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올해 초까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있을 때 이 변호사가 연루된 사건을 직접 지휘하거나 유관 기관의 관련 조사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이 제기돼 의혹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건은 본인이 단장으로 재직할 때 직접 수사했고, 1건은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고발 형태로 넘겨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올해 2월 3일과 3월 8일 동창 김씨로부터 각각 500만원씩, 1천만원을 송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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