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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추석 연휴기간(9일~18일) 기상전망

입력 2016년09월08일 16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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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6일 모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추삭 연후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기산 전망은 우리나라는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의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고, 10일(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상하층간의 기온차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또한, 동해안은 9일(금)~12일(월)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9일(금)~12일(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육상, 해상, 항공 교통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가 안정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야간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간지역에서도 동풍의 유입으로 낮은 고도에서 구름이 발생하면서 가시거리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 14~16일 기상 전망 ]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체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하지만, 상층기압골의 남하 정도가 커질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이 약화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상층 찬 공기의 유입에 따른 소나기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추석 당일인 15일(목) 밤 중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린 날씨로 인해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지역에 따라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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