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의원'정부 당국이 고독사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적

입력 2016년09월14일 19시38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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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천245명으로 4년 전인 2011년(693명)보다 79% 늘었다.


연도별로도 2012년 741명, 2013년 922명, 2014년 1천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이 3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04명), 인천(119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2명)이며 광주(10명), 대전·울산(각 22명)도 적은 편이었다.


기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의 증가가 1인 노인가구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은 2010년(23.9%)보다 3.3%포인트 증가한 27.2%를 기록,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한 1인가구 수의 44%인 43만 9천가구가 60대 이상이라고 기 의원은 강조했다.
 


기 의원은 "1인 노인가구가 늘어나는 것이 고독사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도 정부 당국이 고독사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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