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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행정자치부는 10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축식은 ‘대한의 큰 이름, 펼치자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만세삼창은 임실필봉농악 전수자인 양진성 씨(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한국국제협력단 월드프렌즈 봉사단 황소영 학생이 참여한다.
 

경축공연은 아름다운 아침의 나라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그림자 쇼로 형상화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다짐을 탈·깃발을 활용한 무용과 국악의 합작품으로 구성했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130여개 행사가 열려 10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는 자체 경축식 및 전통제례, 전시회, 문화행사 등 22개의 경축행사에 6만여명이 참석한다.
 

재외공관에서는 대사관,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동포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7개의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행자부는 국경일과 기념일이 이어지는 10월을 맞이해 나라의 온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개천절과 국군의 날(10월 1일), 한글날(10월 9일)에는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주요 도로변 등에 태극기를 게양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