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표 축제 서울정원박람회,3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

입력 2016년10월03일 22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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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원박람회 정원 출품작 순회 관람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된다.

작년 ‘서울정원박람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열흘간 87만 명이 방문하는 놀라운 흥행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선전했다.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정원,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 풍성한 전시 등 작년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85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월드컵공원을 가득 메운다.

아울러, 작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20개의 정원도 올해 다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는 정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정원을 가꾸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정원을 조성하는 게 부담스럽거나 사전신청을 미처 못 했다면, 박람회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

유니세프길에 조성된 대박터널에서는 박으로 미스트를 만들어 피부미용도 해보고,

각 정원을 관람하고 구석구석 놓인 도장을 지도에 찍는 스탬프투어도 참여하길 권한다.

박람회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가족·연인 등과 함께한 즐거운 모습을 사진 촬영해 올 연말 서울정원박람회 사진공모전에 출품하는 것도 추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 전시회도 놓치면 아까운 프로그램이다.

유니세프길과 인근 정원에서 진행되는 버스킹과 공연을 시간 체크하여 관람해보자.

개막식이 끝나고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는 ‘가을밤의 정원 음악회’에서는 가수 윤형주와 성악가 김성일이 함께하여 가을 선율로 정원을 물들인다.

‘사람 키만한 기괴한 하이힐’과 ‘물구나무선 기린’ 등 수준 높은 조각전시회(평화의 공원 조각전시회)도 난지연못 인근잔디에서 열리니 함께 보면 더욱 좋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월드컵공원을 꽃과 나무 가득한 정원으로 변화시킨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를 통해 일상생활 속 정원 및 녹색문화가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주말 가족·연인들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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