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사상구·대덕구 보급

입력 2016년10월06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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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사상구·대덕구 보급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사상구·대덕구 보급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보급 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기 위해 즐커뮤니케이션(대표 이규동)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부산 사상구와 대전 대덕구에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이 보급될 예정이다.

서대문 복지방문지도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관리를 지도와 연동해 효율적인 방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 등 취약 계층이 위험도에 따라 색상별로 지도에 표시돼, 주민복지 욕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 관리가 가능하다.

서대문 복지방문지도는 2015년 11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응모한 384개의 사례 중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달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2016년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보급을 희망하는 전국 지자체는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 공유서비스센터(www.gssc.go.kr)와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창구인 천사톡(카카오톡)과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모든 복지상담이 가능한 행복1004콜센터(330-1004)를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주민 누구나 복지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맞춤검색지원시스템(http://bokji.sdm.go.kr)을 운영한다.

아울러 60여 가지 보건 복지 서비스 목록과 세부내용을 수록한 ‘대상자 맞춤형 방문-지원 표준안내 지침서’도 제작, 배포하는 등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보급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복지정책과, 전산정보과, 즐커뮤니케이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이 다른 지자체에 원활히 보급돼 전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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