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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서, 단정 사건 관련 중국 대사관에 강력한 항의

[여성종합뉴스]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주성)는 지난 7일 서해특정해역에서 발생한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의 해경 고속단정 침몰 도주사건과 관련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를 인천송도 소재 중부해경본부로 불러 사건 발생에 엄중 항의하고 달아난 어선의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해경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난 중국어선 노영어 A호 등 2척 조속히 검거하여 엄벌해 줄 것과 이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중국정부 차원의 자체 단속, 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특히 이본부장은 최근 서해특정해역 등 우리 해역을 침범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갈수록 흉포화 되어 한계를 넘어섰다고 보고, 경비함정을 증가배치하여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자제해 왔던 무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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