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소풍놀이, 22일 서울 선유도에서

입력 2016년10월09일 13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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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소풍놀이, 22일 서울 선유도에서추억 속 소풍놀이, 22일 서울 선유도에서
선유도 가을소풍 예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옛날 소풍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공원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10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소풍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한강의 작은 섬으로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선유도 소풍축제』는 단순한 일일 현장 체험학습이 아니다. 자연 속에서 친구,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야외 몸 놀이 프로그램이 가득하며, 이를 통해 서로 간에 소통을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가족프로그램으로 꼬리 풍선잡기, 수건돌리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들 참여프로그램 보물찾기, 장기자랑대회도 있다.

솜사탕과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 아저씨의 풍선 만들기, 마술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강한 쌈채소 점심을 먹으며, 소풍에서의 허기진 배를 채울 수도 있다.

공원 자연학습장에서 키운 건강한 먹거리 상추, 배추 등 쌈채소를 채취하여 점심식사 시간에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도시 텃밭’의 가치도 함께 알려 줄 계획이다.

아울러, 물(水)의 공원 선유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일 년 동안 키운 물배추, 물옥잠, 물양귀비 등의 수생식물과 온실 속 박하를 기를 수 있는 화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선유도의 대표적인 장소 환경물놀이터에서 색종이를 접어 알록달록 종이배를 띄우기는 ‘종이배 빨리가기 경주’,와 ‘소원적어 띄우기’ 등 물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선유도 소풍축제’는 공원방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만 참여 가능한 수건돌리기, 꼬리 풍선잡기, 쌈 잔치 등의 가족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25개팀까지 예약 받아 당일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서 10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도시락과 물 등은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선유도공원(☎2631-9368)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선유도 소풍축제를 통해 부모세대 재미있었던 소풍놀이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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