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창조지역사업”지역의 특화자원을 조명하다

입력 2016년10월18일 10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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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주관한 ‘2017년 창조지역사업’에 총 3개 사업 선정되어 전국 28개 대비 10.7%의 높은 선정율을 보였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에 내재되어 있는 유무형 자산(자연·문화·인물 등)의 창조적 재조명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공모하여, 충북도에서는 2016년까지 총 11건, 국비 5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017년에는 3개 사업(국비 9.4억)이 선정되어 201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실행계획을 철저히 수립준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주시의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路” 사업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남한강·새재자전거길을 통한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양적·질적으로 향상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천시의 “300년 찬우물 소나무숲 자연치유 명소화” 사업은 신백동에 위치한 300년 소나무숲을 주민공동체 주도로 숲문화체험, 자연치유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의 “농촌 휴면(休眠)공원 창조적 콘텐츠 재생” 사업은 보은읍 누청리·길상리 일원에 유휴시설 및 공원을 활용하여 창의융합수학놀이 및 환경미술 테마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농촌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 밖에 그간 추진한 주요사업으로는 음성군의 “고추먹고 맴맴”의 발상지인 생극면에 동요를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동요에듀케어 프로젝트”가 있으며, 증평군의 백곡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스토리텔링하여 지역마케팅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사례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SOC사업과 같이 대규모사업은 아니지만 적은 규모로 지역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내용을 소재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는 창조지역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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