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교, 3시간 동안 트럭, 순찰차, 버스 등 8대 빗길사고

입력 2016년10월25일 12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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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공무원 등 10여명 다치고 양방향 통제

[여성종합뉴스] 25일 강원 인제군 인제대교 진·출입로에서 불과 3시간 사이 차량 8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이 구간 차량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부터 오전 9시 10분 사이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인제대교 양방향 진·출입로에서 차량 8대가 빗길에 각각 미끄러진 사고로 10여명이 다쳤다.


이날 인제 터널 입구에서 2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2분 뒤 1t 화물차, 52분 뒤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 순찰차도 빗길사고가 났고 시외버스와 미니버스, 모닝 승용차 등이 시차를 두고 잇따라 단독 사고가 나 뒤엉켜 인제대교 진출입로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미니버스 사고는 경기 의정부로 견학을 가던 고성군청 직원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인제대교 양방향의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이 구간 운행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이날 비가 내려 도로가 젖은 데다 최근 도로공사 과정에서 생긴 유분(기름기)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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