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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25일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희무 위원장)와 천주교 인천교구 민들레지역복지(이효민 신부)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족에게 긴급구호비와 아동 동복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외국인의 신분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약속하고 자녀까지 출산했지만 혼인하지 못한 채 아무런 지원도 없이 홀로 자녀 셋을 양육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자 진행됐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고 민들레지역복지에서는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이 입을 수 있도록 의복을 지원하여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들레지역복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법적인 지원을 받기 곤란한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