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색빛 단풍이 목동 거리를 울긋불긋 수놓다

입력 2016년10월31일 10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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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길’을 양천구에서 만날 수 있다.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2016년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한 4개 코스 총 2.1㎞ 구간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양천구 ‘아름다운 단풍길’로 지정?운영한다.

구는 울긋불긋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에서 선정한 양천구의 ‘아름다운 단풍길’은 ▲목동동로 1길(신트리공원~목동10단지 1018동) 0.5Km ▲목동동로 2길(신트리공원~목동11단지 1119동) 0.8Km ▲목동동로 6길(양천경찰서~양천구청역) 0.3Km ▲목동서로 10길(목동9단지 912동~남부법원) 0.5Km 구간이다. 
 
목동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이 길에는 터널형으로 조성된 느티나무 가로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주민들뿐만 아니라 단풍놀이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구는 ‘아름다운 단풍길’ 운영기간 동안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낙엽을 청소하지 않고 보도 상에 존치시켜 낙엽을 밟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대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 횡단보도 및 버스정류장 등에 쌓인 낙엽은 매일 청소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기상청은 서울 도심 단풍이 11월 초순부터 중순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오색빛깔 단풍의 향연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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