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농가보급용 유용미생물 효과 좋아

입력 2013년08월22일 10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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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식물생장을 촉진하고 병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 각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의 효과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실험실 배양과 분석에 따른 결과, 실험에 사용한 시료는 농가 보급용 유용미생물 22종으로 질소고정, 인산 가용화율, 식물생장촉진물질(IAA: indole-3-acetic acid, 인돌-3-아세트산) 생성 등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질소고정은 13종, 인산 가용화율은 18종, IAA 생성능력은 15종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병원균(Rhizoctonia solani, Botrytis cinerea, Collectorichum acutatum 등)의 생장억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생장 억제율이 50% 이상인 유용미생물도 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학적 연구결과는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유용미생물 종류에 따른 효능을 정확히 규명하고, 적정 사용량 및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과제가 될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최원일 연구사는 “앞으로 유용미생물의  작물작형, 시용시기 및 시용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최적의 효능이 발현되도록 관련 기술을 확립하겠다.”며, “우리 농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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