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1호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입력 2016년11월01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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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위해 만든 작품감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 종로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 10월 구 소재 풍문여자고등학교와 한양공업고등학교를 종로구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앞으로 관내 치매지원센터 봉사활동, 치매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풍문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경)는 종로구 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한양공업고등학교(교장 채성범)는 서울시 공업고등학교 중 치매극복선도학교 1호로 각각 지정 됐다.

위 학교는 전교생 및 교직원들이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하는 등 치매예방활동을 꾸준히 해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어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앞으로도 2개교는 종로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정기적인 홍보캠페인 활동 및 인지건강프로그램 지원, 치매유관기관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참여와 치매관리사업에 관한 문의는 종로구치매지원센터(☎02-3675-9001)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치매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두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학교가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기준 서울시의 노인 치매 유병률은 9.58%이며 환자 수는 11만 5932명에 달한다.(치매 유병률 :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가 차지하는 비율)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환자수가 2014년 약 61만 명에서 2024년에는 약 100만 명, 2041년에는 약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치매가 더 이상 환자 개인이나 가정 혹은 노인 세대의 문제로만 남아 있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종로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그대를 사랑합니다’ ▲치매예방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돌봄 및 가족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무료치매예방검진 「찾아가는 기억충전소」운영 등 치매를 비롯한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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