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주민이 평가하는 양천구의 점수는

입력 2016년11월01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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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가 민선6기 중반을 맞아 주민배심원평가단으로부터 주요시설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구는 주민과의 소통의 강화하고, 주민의 공감 및 체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준비했다.
 
2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되는 이번 평가는 최근 건립된 생활안전체험교육관, 제설창고, 해맞이주차장 및 도서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주민배심원단 전원 43명은 주요시설 4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시설담당자의 브리핑을 듣고 충분한 질의응답 후 평가표에 의거 평가하게 된다. 
 
평가표는 시설별로 ▲접근성 ▲시설환경 ▲시설운영 ▲이용 및 관리상태 ▲만족도 등 5개 분야,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표를 구성했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분석 후, 평가단 의견을 부서로 통보해 반영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구정 반영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 심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평가단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 구성되었다. 지난 상반기에는 주요공약사업과 주요시책 등 18개 사업에 대한 정책평가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주민배심원평가단의 활동은 주민과 소통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주민들에게 직접 평가 받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합해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평가를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주민배심원평가 뿐만 아니라 주민원탁토론회, 주민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주민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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