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위기 공포 사흘째 국내 증시 강타

입력 2013년08월22일 16시55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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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3.85포인트(0.74%) 내린 1,852.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52포인트(1.05%) 하락한 1,847.94로 출발한 이후 점차 낙폭을 키워 장 초반 한때 1,830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인도·인도네시아 금융위기 우려가 불거진 지난 20일 1.55% 하락하고 21일에도 1.08% 떨어지는 등 사흘 연속 1%대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더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 폭락한 514.64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1.69%) 내린 521.56를 나타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이미 예정된 사실이지만 기대수준보다 더 강력한 출구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회의록에서 연준은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역 환매조건부채권(RP)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B금융(-1.84%), 신한지주(-1.63%), POSCO(-1.24%), 현대중공업(-1.1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내렸다. 파라다이스가 2.66% 하락했고 CJ오쇼핑, GS홈쇼핑, 씨젠이 2%대 넘게 떨어졌다.

코넥스시장도 코스피·코스닥시장 부진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단 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천85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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