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토요음악회「명연주가, 마에스트리」개최

입력 2016년11월05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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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11월 5일(토) 오후 2시에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명연주가, 마에스트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기악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예술가에 대한 경칭으로 특히 서양  클래식 음악의 거장에게 칭호 된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대표 명연주가로 널리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피아니스트 오윤주가 무대에 올라 정열적인 선율로 가득한 환상의 기악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인 펜데레츠키로부터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을 받은 연주가이다.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고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오디션 450명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재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명연주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Camille Saint-Saëns의 In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곡은 스페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의 연주에 감동한 까미유 생상스가 헌정한 곡이다.

자유로운 형식이 화려하게 변화하는 매력적이고 경쾌한 선율을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명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오윤주는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20세에 수석 졸업하였으며, 뷔르츠부르크 음악협회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독일 Hofer Symphoniker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성신여자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재임하고 있는 국내대표 명연주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곡은 마지막   3악장의 리듬이 터키 군악대의 리듬과 같다고 하여 터키 행진곡이라는 별칭을 가진 곡이다.

어린아이와 같던 모차르트의 음악성향 속에서 군대의 절도 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경쾌한 곡을 피아니스트 오윤주의 명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 기획 및 음악감독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서혜연 교수가 맡았다.

2015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국내 정상의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 2016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성악, 기악 등 다양한 복합장르의 연주가들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사랑의 하모니」가 그 선율을 뽐낼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개최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박물관에 방문하여 방문하여 전시도 관람하고,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클래식 공연 감상을 통해 추위로 움츠러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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