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컴퓨터교실’ 운영

입력 2016년11월10일 22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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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컴퓨터교실’ 운영중랑구,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컴퓨터교실’ 운영
1-1. 다문화가정 컴퓨터 교실 운영(2016.10.25.)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 면목5동은 다음달 1일까지 면목5동주민센터 컴퓨터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다문화가정 컴퓨터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등 지역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컴퓨터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 이주여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강의는 자치회관 컴퓨터 전문 강사가 맡아 한글 2010 기초 및 활용과 ITQ한글 자격증 문제 풀기 등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컴퓨터 기본 사용방법은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돕는다.

특히, 일반적인 컴퓨터교육 강좌와는 차별화하여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진도를 조정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2명도 강의를 도와주고 있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의 교육생은“스마트폰은 할 줄 아는데 컴퓨터 배우기가 어려웠어요, 여기에서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도 따고 취업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면목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컴퓨터 이외에도 한국어, 요가&스트레칭,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유리드믹스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정희순 면목5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생활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올해 컴퓨터 교실의 호응도가 좋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임군호 면목5동장은“이번 컴퓨터교실은 다문화가정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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