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장시호 지원의혹 제일기획 압수수색 '최순실 조카'

입력 2016년11월15일 17시0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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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영재센터, 올림픽 이권사업등 의혹 겨냥

[여성종합뉴스]15일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순실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내 제일기획 스포츠전략팀 사무실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삼성그룹 내 광고계열사인 제일기획은 최씨 모녀와 장씨 등을 지원하고 정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등록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라는 스포츠법인에 빙상캠프 후원 등 명목으로 자금 5억여원을 지원한 것을 알려졌고 스키인 출신의 박재혁씨와 허승욱씨가 법인의 회장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 운영은 장씨가 한 것으로 보고 이 법인에는 지난해 1억9900만원의 정부 예산이 지급됐고 올해도 4억7700만원의 토토기금이 배정되는 등 설립 이후 7억원 가량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서초사옥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48)의 사무실이 있으며 검찰은 김 사장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 김모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최씨에게 체육계 국정 현안을 보고하고 인사청탁까지 하면서 최씨 실소유 회사 더블루케이를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고 최씨 둘째 언니 최순득씨의 딸인 장씨는 현 정부의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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