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주민들이 저녁마다 모이는 까닭은

입력 2016년11월17일 14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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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 주민들이 저녁마다 모이는 까닭은성북구 동선동 주민들이 저녁마다 모이는 까닭은
주민들이 주민센터에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포근이 목도리’를 만들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동선동에서는 밤이면 밤마다, 주민들이 주민센터에 모인다.

주민주도 동단위 나눔공동체, 동선동 나눔이웃 봉사단 ‘소나기’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하여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주부, 직장인,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하게 구성된 ‘소나기’ 봉사단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 질병에 힘들어 하는 것을 예방하고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밤이면 밤마다 주민센터에 모여 목도리를 뜨고 있다.”고 했다.

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늦은 시간까지 만든 ‘포근이목도리’는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손편지와 함께 동선동 나눔이웃들과 우리동네주무관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50가구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임 동선동 동장은 함께 봉사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지 함께 소통하여 이웃 간 정을 느끼는 등 관계회복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행복해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을 보며 감사함과 함께 지속적으로 주민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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