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입력 2016년11월21일 22시3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마포구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마포구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어린이 축구교실 훈련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02년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를 이뤄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마포구에서는 미래 박주영 선수를 꿈꾸며 30명의 초등학생들이 매주 3회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포는 박주영 선수가 속해 있는 FC서울 구단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마포구는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서울월드컵 마포구 어린이축구교실’ 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한일월드컵 개최 결정을 계기로 월드컵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창단된‘서울월드컵 마포구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를 통해 신체적인 운동 효과는 물론 단체활동에서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더해지면서 신규 회원을 모집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5학년생 30명이며,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마포구체육회 홈페이지(www.maposportal.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weet0927@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30일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되는 실기테스트를 거쳐 학년별 10명씩 총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실기테스트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0m달리기,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실시한다.
 
마포구 어린이 축구회원은 유니폼, 축구화 등 각종 축구용품을 지원받으며 상암동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매주 3회(수,토,일) 2시간씩 지도자로부터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와 기초체력 훈련을 받게 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며 별도의 입회비 없이 무료로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다.

활동기간 동안 매년 7월에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포구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석경산구 유소년 축구팀과의 친선경기, 서울시장기 및 시 연합회장기 대회, 타 구 유소년 축구팀과의 친선경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작년과 올해 열린 서울시연합회장기 어린이축구대회에서 3위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력도 매년 향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축구교실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약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축구 기술도 배우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운동해서 좋았다.”고 했으며, 학부모들은 “무료로 축구를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의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어린이 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증진과 신체발달은 물론 지역사회에 축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축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