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김장김치로 나누는 전통시장의 정(情 )

입력 2016년11월22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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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김장나눔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오른 가운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해 화제다.
 
구는 2013년부터 전통시장 김장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4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

행사는 ▲ 23일 암사종합시장 ▲ 25일 고덕전통시장 ▲ 26일 길동․명일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시장 상인회에서 김장 자금을 보탰다. 상인들은 산지에서 구입한 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가지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다. 4개 시장에서 담그는 양은 약 3,000포기다.

정성껏 만든 김치는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700여 가정에 전달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물건이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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