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OCI머티리얼즈, 가스폭발 사과

입력 2013년08월26일 16시2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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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협의회, 방독면 지급 등 안전대책 마련에 합의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지난 18일 가스폭발사고를 낸 OCI머티리얼즈가 23일 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18일 폭발사고로 누출된 트리폴로로실란(TCS)이 240㎏∼4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발표하고 지난26일 뒤늦게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합의했다.

OCI머티리얼즈 조백인 사장은 이날 회사 앞에서 열린 주민들의 항의집회장에서 “공장폭발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관계기관 및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철저히 받아서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 방독면 등 안전장비 지급 및 대피소 마련, 가스유출 사고 확인을 위한 CCTV설치,합동점검반 구성, 유독성 가스 유출을 가상한 합동훈련, 재난 안전기금 100억원 예치, 인적 물적 피해조사 후 보상 등 8개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24일 폭발사고가 난 OCI머티리얼즈 내 모노실란 2공장의 전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진단을 받아 개선계획을 수립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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