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궁금한 마을기업 ‘A부터 Z까지’ 알기쉽게

입력 2016년12월07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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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오는 9일, 구청 1층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2017 마을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형태의 기업이다. 

마포구는 현재 9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각 지역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구 일자리경제과에서 주관해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내년 2~3월 신규 모집을 앞두고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와 설립 조건 등을 설명해 예비 신청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사전에 담당자 이메일(circum96@mapo.go.kr) 또는 마포구 일자리경제과에서 전화(02-3153-8593)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성과 공공성을 갖추고 모든 회원은 마을기업(법인)에 출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출자자는 5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회원의 70% 이상, 고용 인력의 70% 이상은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행자부에서 공모하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차는 최대 5천만원, 2년차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아 안정된 일자리와 정기적 소득 창출을 위한 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에는 유경희 마을기업연합회 공동대표, 박영민 마을공동체 다정한사무소 팀장, 최정희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을기업의 개념 및 필요성, 마을기업 사례 소개, 내년도 마을기업 지원제도 및 준비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주민 주도적 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구민 대상 마을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마을공동체 및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02-3153-859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마포구에는 현재 ▲염리동 ‘솔트카페’ ▲마포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문턱없는세상 협동조합(문턱없는 밥집) ▲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어린이놀이방  및 카페)  ▲1인출판 협동조합 ▲작은나무 협동조합(마을공동체 카페)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재활용나눔가게 운영) ▲성미산좋은날 협동조합(장애인 고용 더치커피 사업) ▲그리다 협동조합(공정무역 커피 및 음료 제조) 총 9곳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을기업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내실 있는 기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역사회의 경제 환경과 시장 특성을 파악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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